산에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하늘금을 장식한 설산을 보니 회가 동했다.
오래 전에 읽고 감명 받았던 고 김장호 씨의 책처럼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상북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가지산 주능선
왼쪽이 중봉, 가운데가 가지산 정상(1,240m)
이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왈칵 목이 멘다.
 
 

 

 

정상을 망원렌즈로 당겨본다
누가 있다! 아니 많다! 한때의 나처럼 산에 미친 사람들이 ~
동족을 만난 듯 얼마나 반가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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