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는 저 길에 외로운 저 소나무'

라는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서 찍었지. 누굴까, 저 나무에게 가는 길을 낸 사람은.

 

 

 

 

 

 

 

 

 

영하 17도, 별거 아니더만. 괜히 겁 먹었잖아~

매도 맞기 전이 제일 아프듯이, 추위도 고난도 앞에 닥치면 아무 것도 아냐. 내몫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기라.

 

 

 

 

 

두 번 다시 여길 가볼 수 있을까? 기회가 된다 해도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지금보다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없을 것이므로. 

 전국 읍성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서산 해미읍성.

 

 

 

 

항아리가 추울까봐 꼬옥 껴안아주고 있는 눈, 눈, 눈(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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