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한 구름과 돌담이 이뻐서 담았다.
강렬한 햇살이 분홍색 갯메꽃에 정통으로 꽂혀
하얗게 바래버렸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은 70대 노인도 일을 한다.
생계를 위해서라기 보다 사회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내가 탄 관광버스 기사님도 70대 중반이셨다.
정장을 입고 유모차에 의지해 걸어가는 노인이
일본의 현실을 말해주는듯.

일본 여행 때마다 한 군데 이상의 신사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사진은 찍고 싶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선 우도신궁과 아오시마신사를 만났다.
신궁은 황실과 연관된 신을 모시는 곳
신사는 일반적인 신을 모시는 곳이다.

여행 마지막 밤 숙소에서.
호텔방 좁은 창틈으로 가고시마 시내와 사쿠라지마 화산이 보인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아래 저 많은 건물들,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