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생각나는 경주 남산 할매부처(불곡 마애여래좌상)감실 안에서 늘 그늘진 얼굴로 계시다동지 무렵 해가 가장 낮게 뜨면 비로소 온 얼굴에 환한 햇살!할매, 눈부시지예? 그래도 눈 쪼매 떠보이소~~~(2023.12.24)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게 안타까워서
나라도 발걸음을 줄여야겠다 싶은데 올해 또 가고 말았다.
정찰 임무를 마쳤으니 이제 당분간 슬도 해국은 뚝!
절은 사라지고 삼층석탑만 오두마니 남아있는 황복사지
보문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석탑이 진중한 느낌이다.
추수가 끝나면 더 쓸쓸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