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생각나는 경주 남산 할매부처(불곡 마애여래좌상)
감실 안에서 늘 그늘진 얼굴로 계시다
동지 무렵 해가 가장 낮게 뜨면 비로소 온 얼굴에 환한 햇살!
할매, 눈부시지예? 그래도 눈 쪼매 떠보이소~~~
(2023.12.24) 
 


2013년 동짓날

 

'사진에게 말 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옥(煉獄)  (36) 2024.01.20
望星里에서  (39) 2024.01.10
나의 海菊  (32) 2023.10.29
보문들의 가을  (36) 2023.10.23
계림의 추억  (38) 2023.10.17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게 안타까워서

나라도 발걸음을 줄여야겠다 싶은데 올해 또 가고 말았다.

정찰 임무를 마쳤으니 이제 당분간 슬도 해국은 뚝!

 

 

 

'사진에게 말 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望星里에서  (39) 2024.01.10
그 얼굴에 햇살  (47) 2023.12.30
보문들의 가을  (36) 2023.10.23
계림의 추억  (38) 2023.10.17
백양꽃  (51) 2023.09.10

 

절은 사라지고 삼층석탑만 오두마니 남아있는 황복사지

보문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석탑이 진중한 느낌이다.

추수가 끝나면 더 쓸쓸해질텐데.....

 

 

 

'사진에게 말 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얼굴에 햇살  (47) 2023.12.30
나의 海菊  (32) 2023.10.29
계림의 추억  (38) 2023.10.17
백양꽃  (51) 2023.09.10
붉노랑상사화  (43) 2023.09.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