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가시로 잎을 뚫고 나왔네.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꽃 피우기 위해 안깐힘으로
늪에 뿌리를 두고 사는 가시연꽃저 가시는 아마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남을 찌르기 위해서는 아니겠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면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보다그 사람이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남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변하는 게 쉽지 않겠나.
해질 무렵 일몰을 보러 강변으로 나간다.하지를 지나면서 조금씩 앞당겨진 일몰 시간다리 위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도 더러 만난다.
오늘은 근사한 일몰을 담을 수 있을까...... 올 여름 아직 기대만큼 아름다운 일몰은 만나지 못 했지만저녁 노을을 맞으러 가는 마음은 사뭇 설렌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부처님 생각도 마찬가지시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