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게 안타까워서

나라도 발걸음을 줄여야겠다 싶은데 올해 또 가고 말았다.

정찰 임무를 마쳤으니 이제 당분간 슬도 해국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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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은 사라지고 삼층석탑만 오두마니 남아있는 황복사지

보문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석탑이 진중한 느낌이다.

추수가 끝나면 더 쓸쓸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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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꽃이 피면 금목서, 흰 꽃이 피면 은목서

 계림에 가니 이 꽃을 계수나무라 불렀다.

중국에서는 목서를 ‘계수(桂樹)’라 부르기 때문에 혼동된 거라나

잎은 약간 다르지만 꽃과 향기는 똑같았다.

 계수나무가 많았던 계림, 가로수가 온통 계수나무여서 인상에 남았다.

시가지에 은은하게 퍼져있던 꽃향기, 그때가 아마 시월이었지?

 

우리 동네 공원에 있는 금목서는

비바람 친 뒷날이면

 나무 아래 자잘한 꽃들이 금싸라기처럼 떨어져있곤 했는데

올해도 그런 진풍경은 못 보고 지나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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