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빛내주기 위해

뒷전으로 밀려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

한 사람의 생애를 빛내주기 위해

희생으로 살아가는 삶도 있듯이.






수선화 언덕 뒤편으로 버려진 집 한 채

나는 왜 저런 풍경에 마음이 쓰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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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와 언덕 위를 높이 떠도는 구름처럼

외로이 헤매다가 문득 나는 보았네.

(윌리엄 워즈워스 '수선화' 中)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정호승 '수선화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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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못 잊을 이름 하나

가슴에만 묻어둘 수 없었나.






기억 속에 영원히 침몰한

 누군가에게 그리운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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